김천시, 설 앞두고 노로바이러스 비상… “겨울 식중독 각별 주의” 10주 연속 증가세에 집단 감염 우려… 보건소 24시간 대응체계 가동
등록 :2026-02-04 조회수 422
대구경북취재본부 최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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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겨울철 식중독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가 커지자 김천시가 시민들에게 개인위생 관리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는 최근 질병관리청이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가세가 10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고 발표한 데 따른 조치다.
일반적으로 기온이 낮은 겨울에는 세균 활동이 줄어들 것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노로바이러스 등 일부 식중독 원인체는 저온 환경에서도 활발히 전파될 수 있다. 특히 충분히 익히지 않은 굴·조개류 같은 해산물이나 오염된 물로 세척된 과일·채소, 조리가 불완전한 육류와 간편식 섭취 시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노로바이러스는 전염력이 강해 명절 기간 가족과 친지가 함께 식사하는 상황에서 집단 발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감염될 경우 보통 음식 섭취 후 12~48시간 이내 구토·설사·복통·오심 등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며, 증상이 72시간 이상 지속되면 탈수 등 합병증 위험도 커진다.
치료는 별도의 특이 치료제보다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대증요법이 중심이 되는 만큼,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같은 음식을 먹은 사람 중 2명 이상이 동시에 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보건소 신고나 병원 방문이 필요하다.
김천시보건소는 설 연휴 동안 식중독 및 설사 환자 집단 발생 여부를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명절 음식은 조리 후 가급적 빨리 섭취하고, 손 씻기와 위생적인 조리, 충분히 익혀 먹기 등 기본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집단 증상 발생 시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