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영주농협, 경영평가 시상금 전액 장학금으로…‘성과를 나눔으로’ 각종 평가 1위 시상금 1,100만 원 기탁…2008년부터 누적 장학금 1억3,558만 원

등록 :2026-09-21    조회수 122

이미영

본문

b41a2-6ab0bcbcd0687-7ec18a6115fae6646128bd63e6ffea54e73bc477.jpg

 

경북 영주농협이 각종 경영평가에서 받은 시상금 전액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며 지역사회와 성과를 나눴다.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영주농협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영주농협이 올해 농협중앙회 등이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받은 시상금으로 마련됐다. 경영성과에 기여한 조합원과 임직원을 위해 사용할 수도 있었지만,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영주농협은 2026년 농협중앙회 출자증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6월 말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농촌형 1그룹과 상호금융대상 반기평가 E1그룹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영주농협은 이 같은 성과가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의 신뢰와 성원에서 비롯됐다고 판단해 시상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농협의 경영성과를 지역 인재 육성으로 연결한 선순환 사례라는 평가다.

 

1972년 설립된 영주농협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 조합원 복지 향상에 힘쓰는 한편 장학사업과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해서 펼쳐오고 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대한 후원도 일회성에 그치지 않았다. 영주농협은 2008년 첫 기탁을 시작으로 이번까지 모두 10차례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누적 기탁액은 1억3,558만 원에 이른다.

 

 

 

b41a2-6ab0bd301072c-849f461e931ab777bdc1be5fbe003ed5e0dd51b4.jpg

 

남정순 영주농협 조합장은 “이번 성과는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이룰 수 있었다”며 “그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것이 의미 있다고 판단해 시상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과 상생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장학회 관계자는 “경영성과를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환원한 영주농협에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과 진로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장학금 지원을 비롯해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 개발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