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이병래 남동구청장, 소래포구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다

등록 :2026-09-20    조회수 100

정갑수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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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남동구청장이 소래포구 전통시장을 지역경제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이 구청장은 지난 9월 19일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에서 열린 ‘제3회 소래왕 선발대회와 함께하는 바로바다 페스타’ 개회식에 참석해 상인과 주민들을 만나고 행사를 함께했다.

 

1974년 문을 연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은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신선한 수산물과 소래포구 특유의 정취를 바탕으로 남동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자리 잡아왔다. 어민과 상인, 주민과 관광객이 만나면서 소래포구만의 독특한 지역문화를 만들어온 공간이기도 하다.

 

이 구청장은 이날 전통시장의 의미를 단순한 상업공간을 넘어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지역의 정과 이야기가 쌓이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규정했다.

 

그는 “전통시장은 물건을 사고파는 곳을 넘어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지역의 정과 이야기가 쌓이는 공간”이라며 소래포구 전통시장이 지역주민은 물론 외부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바로바다 페스타’는 소래포구의 수산자원과 전통시장의 특색을 알리고 방문객들이 시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여기에 ‘소래왕 선발대회’가 더해지면서 전통시장에 축제의 흥을 불어넣었다.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방문객 숫자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찾고, 머물고, 즐기는 시장’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병래 구청장 역시 소래포구 전통시장을 이러한 방향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놓고 있다.

 

소래포구는 수산물이라는 분명한 지역자산을 갖고 있다. 여기에 전통시장과 관광, 먹거리와 문화가 결합한다면 남동구를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상권 공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이 구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소래포구 전통시장이 더 많은 분들이 찾고 머물며 즐기는 활력 넘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반세기 동안 이어온 소래포구 전통시장의 경쟁력은 결국 사람에서 나온다. 상인의 손길과 어시장의 활기, 방문객의 발걸음이 모여 시장의 내일을 만든다.

 

이병래 구청장의 현장 행보가 소래포구 전통시장의 오랜 역사와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연결하고, 지역 상권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로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