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K-water, 안기천 생태하천 복원 본격화… 시민참여 협의체 출범 복개구간 걷어내고 도심 물길 회복 추진 전문가·주민 참여해 시민 체감형 생태하천 조성
등록 :2026-06-25 조회수 153
총괄본부장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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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와 K-water 낙동강유역본부가 안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안동시는 지난 24일 안동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안기천 생태하천 발전 협의체」 Kick-off 회의를 개최하고 시민 중심의 생태하천 복원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안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도심 내 복개구간을 철거하고 끊어진 물길을 다시 연결해 자연형 하천을 회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시민이 걷고 머물 수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도심 환경 개선과 지역 활력 회복을 함께 추진한다.
이번에 출범한 협의체는 사업이 행정 중심이 아닌 시민 눈높이에 맞춰 추진될 수 있도록 구성된 협력 논의기구다.
회의에는 안동시와 K-water를 비롯해 수자원·조경·생태·환경·홍보 분야 전문가와 시민단체, 지역주민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생태하천 복원 방향과 협의체 운영 방식, 시민 공감 확보 전략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앞으로 협의체는 전문 검토와 주민 의견을 함께 반영해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안을 조율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안동시와 K-water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소통 체계를 구축해 사업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양 기관은 “안기천 복원사업은 단순한 하천 정비를 넘어 도심 물길을 되살리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재생 사업”이라며 “시민이 공감하는 생태하천 조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시의 경쟁력은 새로운 건물을 세우는 데만 있지 않다. 사라졌던 자연과 공공공간을 어떻게 시민에게 되돌려 주느냐도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안기천 복원사업은 하천 복원을 넘어 도시의 공간 구조와 시민 일상을 다시 연결하는 실험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대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