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화성특례시, 제부도~궁평항 잇는 ‘황금해안길’ 임시 개통… 서해안 명품 트레킹 코스 탄생 총 17km 해안 데크길 조성 완료… 26일부터 개방 낙조·어촌·관광 잇는 3개 테마 구간 구성

등록 :2026-06-24    조회수 280

이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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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41a2-6a3bb8e31d8fc-9a7b33973a3dfe0f5230c4c9b38ae8b355e3e002.jpg 화성특례시가 오는 26일 임시 개통하는 ‘화성 황금해안길’ 홍보 포스터. 제부도에서 백미항을 거쳐 궁평항까지 총 17km로 이어지는 해안 도보 여행길로, 서해의 낙조와 해안 경관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수도권 대표 해양관광 콘텐츠로 조성됐다. ‘낙조경관길·소금바다길·궁평관광길’ 등 3개 테마 구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화성특례시가 제부도에서 궁평항까지 서해안 절경을 따라 걷는 해안 도보 여행길 ‘화성 황금해안길’을 조성하고 오는 26일부터 임시 개통한다.

 

‘화성 황금해안길’은 서해의 낙조가 바다를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풍경에서 이름을 따왔다. 제부도에서 출발해 백미항을 거쳐 궁평항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7km 규모의 해안 트레킹 코스로 화성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해양관광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스는 여행 성향에 맞춰 총 3개 구간으로 구성됐다.

 

▲1구간 ‘낙조경관길’(5.0km·제부마리나~송교리)은 서해의 석양과 해안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구간이며, ▲2구간 ‘소금바다길’(4.5km·송교리~백미항)은 어촌 풍경과 해안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3구간 ‘궁평관광길’(7.5km·백미항~궁평항)은 해양관광과 연계한 체험형 구간으로 운영된다.

 

화성특례시는 임시 개통에 맞춰 교통과 편의시설도 함께 확충했다.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해 서해랑케이블카와 전곡항, 제부도, 궁평항을 순환하는 ‘황금해안01’과 ‘황금해안02’ 마을버스를 지난 5월부터 운행하고 있다.

 

또 자가용 이용객을 위해 코스 전역에 총 1,600여 대 규모의 주차장 8개소(임시 포함)와 공공화장실 12개소를 분산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 황금해안길은 바다 위를 걷는 듯한 해안 데크길을 따라 서해의 낙조와 어촌의 정취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화성만의 차별화된 힐링 콘텐츠”라며 “수도권 최고의 해안 도보 여행 명소로 육성해 서해안 해양관광 벨트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안전한 이용을 위해 1구간 방문 시 조석표(물때) 확인을 당부했으며, 2구간 군사통제구역은 오후 5시 30분 이후 지정 우회도로를 이용하도록 안내했다.

 


화성 황금해안길은 단순한 산책로 조성을 넘어 해양관광과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 전략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서는 접근성 유지와 계절별 콘텐츠 운영, 환경 보전과 관광 활성화의 균형이 함께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