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만나는 세계 정상급 사운드…WDR쾰른방송오케스트라 내한 월드오케스트라 초청 시리즈’로 독일 정통 교향악 무대 선보여
등록 :2026-01-12 조회수 323
대구경북취재본부장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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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오는 3월 7일 오후 5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독일을 대표하는 WDR쾰른방송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제공=구미시
구미시가 세계적인 교향악단을 무대로 초청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에 나선다.
구미시는 오는 3월 7일 오후 5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독일을 대표하는 WDR쾰른방송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구미시가 기획한 ‘월드오케스트라 초청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로, 지역에서도 세계 정상급 클래식 공연을 직접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미시는 최근 클래식 공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관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흐름에 맞춰, 국제적 명성을 지닌 오케스트라를 연이어 초청하고 있다. 지난해 캐나다 국립아트센터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독일 교향악의 정수를 대표하는 WDR쾰른방송오케스트라를 초청하며 시리즈의 연속성과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1947년 창단된 WDR쾰른방송오케스트라는 세련된 음색과 탄탄한 앙상블, 폭넓은 레퍼토리로 명성을 쌓아온 독일 대표 방송교향악단이다. 독일 정통 레퍼토리는 물론 현대 음악까지 아우르며 수많은 세계 초연을 이끌어왔고, 방송과 음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확장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이번 내한은 2018년 이후 8년 만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정통 독일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휘는 라트비아 출신의 젊은 거장 안드리스 포가가 맡는다. 그는 라트비아 국립교향악단 음악감독을 역임했으며, 현재 노르웨이 스타방에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독일과 러시아 레퍼토리에 강점을 지닌 지휘자로 평가받으며, 깊이 있는 해석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협연에는 독일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다니엘 뮐러 쇼트와 K-클래식의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이 함께한다. 두 연주자는 브람스의 이중협주곡을 통해 첼로의 깊은 울림과 바이올린의 날카로운 선율이 어우러진 밀도 높은 협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슈만의 ‘만프레드’ 서곡으로 막을 열고, 브람스 이중협주곡에 이어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번으로 이어진다. 특히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번에서는 격정적인 운명 모티브와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WDR쾰른방송오케스트라 특유의 육중한 금관 사운드와 깊이 있는 현악 앙상블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 관계자는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초청을 지속해 ‘월드오케스트라 초청 시리즈’를 구미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로 정착시키고, 시민들이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NOL 티켓과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구미 시민과 기업체 직원은 30%, 다자녀 가정과 병역명문가는 40%, 전입 1년 이내 구미 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공연기획 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