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토)

강원도, 7월 지질·생태명소에 인제 '내린천 포트홀' 선정 국가지질공원 대표 지질유산…래프팅·무장애 탐방로 갖춘 여름 생태관광 명소

등록 :2026-06-29    조회수 177

총괄본부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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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내린천 포트홀 전경. 하천 침식작용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지형과 수려한 계곡 경관을 갖춘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 대표 지질명소이다.

 

 

강원특별자치도가 2026년 7월 '이달의 지질·생태명소'로 인제군 내린천 포트홀을 선정하고, 여름철 대표 자연·생태 관광지로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달의 지질·생태명소'는 강원도의 우수한 자연생태 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매달 한 곳씩 선정해 소개하는 사업이다. 자연환경의 특성과 관광자원, 체험 프로그램 운영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내린천 포트홀은 소양강 지류인 내린천을 따라 형성된 지질 명소로, 오랜 세월 하천의 침식작용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포트홀이 발달해 있다. 하천 지형의 생성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학술적·교육적 가치가 높은 지질유산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4년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로 지정됐다.

 

내린천 일대는 뛰어난 계곡 경관과 맑은 수질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래프팅 명소로도 유명하다. 급류와 완만한 물길이 조화를 이루는 코스 덕분에 수상 레포츠와 자연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여름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탐방객들은 내린천 무장애나눔길을 이용해 포트홀과 계곡 풍경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평지형으로 조성된 탐방로는 노약자와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누구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생태관광 환경을 제공한다.

 

강원도는 지질 명소와 레포츠, 무장애 관광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통해 자연생태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인제 내린천 포트홀은 자연의 오랜 침식작용이 빚어낸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의 대표 지질유산"이라며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래프팅과 트레킹을 함께 즐기며 내린천의 독특한 지질경관과 청정 자연을 직접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은 단순히 관광지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질유산의 학술적 가치와 생태관광 자원을 함께 알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여름철 대표 레포츠인 래프팅과 무장애 탐방 프로그램을 연계해 다양한 계층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은 강원형 생태관광 모델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