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토)

하회탈의 숨은 가치 조명… 안동서 국보 특별전 열린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송강미술관 공동기획, 2월 28일까지 개최

등록 :2026-01-30    조회수 305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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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신년을 맞아 송강미술관과 함께 국보 하회탈을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 「우리가 몰랐던 국보 – 하회탈展」을 마련했다. 전시는 1월 30일부터 2월 28일까지 전당 상설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안동 지역에서 시작돼 세대를 거쳐 전승된 하회탈을 중심으로, 그동안 익숙하게 여겨졌던 문화유산을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보 제121호 하회탈에 담긴 역사성과 조형미, 상징성과 정신적 의미를 종합적으로 조명하는 구성이다.

 

기획 의도는 하회탈을 단순 전시 유물이 아닌 ‘읽고 해석하는 문화 자산’으로 소개하는 데 있다. 탈의 표정과 형상에 담긴 메시지, 공동체 의식과 민중 문화의 흔적을 따라가며 전통문화의 층위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전시장에는 김동표 장인의 하회탈 복원 작품 9점과 이희복 도예가의 도자 하회탈 작업, 관련 사진 및 영상 자료가 함께 소개된다. 또한 고(故) 권준 화가가 하회별신굿탈놀이 8마당을 회화로 풀어낸 유화 24점도 전시돼 탈놀이 서사와 상징 구조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전시는 회화·도예·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통 의례와 현대 예술의 연결 지점을 제시하며, 도슨트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 이해를 돕는다. 관람 과정에서 하회탈이 국보로 지정된 배경과 예술적 완성도, 시대를 넘어 이어진 정신적 가치도 함께 설명한다.

 

관람 및 운영 관련 세부 내용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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