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도 주목한 봉화…K-베트남밸리, 글로벌 역사관광지 가능성 확인 베트남 여행업계 팸투어 진행…분천산타마을 연계한 동남아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등록 :2026-07-01 조회수 177
이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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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관광업계 팸투어단이 봉화군 K-베트남밸리를 방문해 화산 이씨와 리왕조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둘러보고 있다. 봉화군은 이를 계기로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글로벌 역사문화 관광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베트남 리왕조의 역사적 인연을 간직한 경북 봉화군이 한·베 양국을 잇는 글로벌 역사문화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베트남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직접 봉화를 찾아 역사와 관광자원을 둘러보며 관광상품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봉화군은 지난 6월 30일 베트남 여행사와 언론사, 항공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팸투어단이 K-베트남밸리와 분천산타마을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봉화군과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한 '지역특화 콘텐츠 활용 여행사 팸투어'의 하나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봉화의 역사문화 콘텐츠와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베트남 관광시장과의 연계 가능성을 살폈다.
팸투어단은 먼저 K-베트남밸리를 찾아 충효당과 화산이씨 재실, 기념비, 리태조 동상 등을 둘러보며 베트남 리왕조 후손인 화산 이씨가 봉화에 정착하게 된 역사와 한·베 양국의 문화적 연결고리를 확인했다.
특히 리태조 동상은 베트남과 봉화를 잇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봉화가 지역 관광지를 넘어 양국이 공동의 역사와 정체성을 공유하는 국제 역사문화 관광지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방문한 분천산타마을에서는 산타우체국과 겨울 테마 조형물 등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체험했다. 눈과 겨울 풍경을 접하기 어려운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산촌과 철도, 겨울 감성을 결합한 분천산타마을은 봉화만의 차별화된 관광 자원으로 관심을 끌었다.
이번 팸투어는 베트남 관광업계가 자국 역사와 연결된 봉화를 직접 방문해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봉화군은 이를 계기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앞으로 봉화군은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K-베트남밸리와 분천산타마을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백두대간 자연경관과 전통문화유산을 결합한 관광코스를 확대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베트남과 깊은 역사적 인연을 가진 봉화를 현지 관광 관계자들이 직접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K-베트남밸리와 분천산타마을을 세계인이 찾는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해 봉화를 글로벌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팸투어는 단순한 관광지 홍보를 넘어 역사적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국제 관광마케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베트남 리왕조와 화산 이씨의 역사적 인연이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활용해 동남아 관광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향후 외래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