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토)

대구시, 설 장보기 최대 40% 할인… 전통시장 소비 촉진 총력 온누리 환급·대구로페이 할인·주차 허용까지… 명절 물가 부담 낮춘다

등록 :2026-02-04    조회수 229

대구경북취재본부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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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대구광역시가 전통시장 이용 시민들의 장보기 비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할인 정책을 동시에 가동한다. 지역화폐 할인과 온누리상품권 환급, 온라인 장보기 지원 등을 합치면 체감 할인율은 최대 40% 수준에 이른다.

 

우선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30%를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현장 환급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는 참여 시장이 26곳으로 확대됐으며, 구매 당일 영수증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각각 구매할 경우 최대 4만 원 혜택도 가능하다.

 

지역화폐 할인도 강화됐다. ‘대구로페이’는 2월부터 할인율이 10%로 상향됐고, 일정 기간 모바일 결제 시 5% 추가 할인까지 더해져 최대 15%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역시 10% 할인 판매가 이뤄지며, 지류형 상품권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장보기 편의성도 함께 높인다. 시민들은 ‘대구로앱’ 전통시장관을 통해 여러 점포 상품을 한 번에 배송받을 수 있으며, 일부 시장에서는 묶음배송 서비스가 제공돼 배송비 부담을 줄였다. 또한 2월 5일부터 18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한시적 주차 허용 구간이 운영돼 방문 접근성도 개선된다.

 

이와 함께 시와 구·군, 공공기관은 13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이어가며 상권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명절 기간 물가 안정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주요 성수품 가격과 불공정 행위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전통시장에 활기가 돌면 주변 골목상권까지 긍정적 효과가 확산된다”며 “시민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명절을 준비하고 따뜻한 설 분위기를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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