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전재수 부산시장, 취임 첫날부터 민생행보…"현장에서 시민 삶 회복" 취임식 대신 충렬사 참배·민생대책회의…노동자·소상공인 찾아 현장 중심 시정 본격화

등록 :2026-07-01    조회수 132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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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부산시장이 1일 민선 9기 부산시정을 공식 출범하고 형식적인 취임식을 생략한 채 민생 현장을 찾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시민의 삶을 회복하는 것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전 시장은 민생대책회의를 열고 노동자와 소상공인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 첫날 일정을 집중했다.

 

부산시는 이날 충렬사 참배를 시작으로 민선 9기 시정을 공식 출범하고 '세계로 내일로 다시 뛰는 부산'을 새로운 시정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전 시장은 첫 일정으로 16개 구·군 단체장들과 함께 충렬사를 참배하며 민선 9기 출범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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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곧바로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치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고환율과 고유가, 내수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신속한 민생 회복을 위한 추진 체계와 분야별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후 전 시장은 노동자와 소상공인 등 민생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먼저 이동노동자 지원시설인 '도담도담 서면센터'를 찾아 택배기사와 배달종사자 등 이동노동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근 고유가로 유류비 부담이 커진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첫 현장 일정이다.

 

이어 중구 40계단 골목상권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골목상권을 둘러보며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전 시장은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민생 지원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재수 시장은 "민선 9기의 출발은 시민의 삶을 회복하는 데 있다"며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현장부터 찾아 작은 목소리까지 귀 기울이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 회복은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변화를 하루라도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 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현장 중심의 책임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9기 부산시는 취임 첫날부터 취임식을 대신해 민생 현장을 선택하며 시민 삶을 중심에 둔 시정 운영 기조를 분명히 했다. 특히 민생대책회의와 노동자·소상공인 현장 방문을 연이어 진행하며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만큼, 이러한 현장 중심 행정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민선 9기 부산시정의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