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신상진 성남시장, 취임 첫날 재개발·재건축 현장행…"시민 삶부터 챙긴다" 부제목 수정·중원 재개발·분당 선도지구 잇단 방문…주민 의견 청취하며 신속 추진 의지 밝혀

등록 :2026-07-01    조회수 193

이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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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이 민선 9기 취임 첫날부터 재개발·재건축 현장을 직접 찾으며 시민 삶과 직결된 주거환경 개선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간소한 취임식을 마친 뒤 곧바로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에 나선 것은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 운영 방향을 보여주는 첫 행보다.

 

성남시는 1일 신 시장이 시청 로비에서 시민 대표들과 함께 간소한 취임식을 가진 뒤 수정·중원 재개발사업과 분당 선도지구 재건축 추진 현장을 잇달아 방문했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먼저 태평2·4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 사무실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수정·중원 재개발 구역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현재 성남시는 수정·중원 지역 18개 구역에서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순환정비 5개 구역, 조합방식 4개 구역, 생활권계획 9개 구역으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생활권계획 대상 7개 구역은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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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서는 사업 추진 일정과 고도제한 완화, 행정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신 시장은 "재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분당 선도지구 시범단지 재건축 추진 현장을 방문한 신 시장은 시범 우성아파트 회의실에서 분당재건축연합회와 선도지구 관계자들을 만나 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분당 선도지구는 시범단지와 샛별마을, 양지마을, 목련마을 등 총 2만413가구 규모의 노후 공동주택을 미래형 주거단지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한 행정 지원과 주민 부담 완화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신 시장은 "재개발과 재건축은 시민 주거환경을 바꾸는 핵심 사업"이라며 "주민 부담은 줄이고 사업 추진은 더욱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간 시민만 바라보며 시정을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을 최우선에 두고 '성남시민'이라는 이름이 대한민국 최고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바르고 빠른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2일 청년창업 현장, 3일 장애인복지시설을 잇달아 방문하며 민선 9기 첫 주부터 현장 중심의 민생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민선 9기 성남시는 취임 첫날부터 형식적인 행사보다 시민 생활과 직결된 재개발·재건축 현장을 첫 일정으로 선택하며 실용 행정을 강조했다. 특히 주민들과 직접 만나 사업 추진 과정의 의견을 듣고 지원 의지를 밝힌 만큼, 앞으로 도시정비사업의 속도와 시민 체감 성과를 얼마나 높일 수 있을지가 민선 9기 성남시정의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