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포항시, 2027년 국비 1조4,252억 원 발굴…미래산업·SOC 집중 공략 신규 75건 포함 271건 추진…3월부터 중앙부처·국회 선제 대응

등록 :2026-02-19    조회수 240

대구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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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시는 19일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목표로 한 국비 확보 로드맵을 점검했다.

 

현재까지 발굴된 대상 사업은 총 271건, 1조 4,252억 원 규모다. 이 중 신규사업은 75건(2,096억 원), 계속사업은 196건(1조 2,156억 원)이다. 연초부터 전 부서가 협업 체계를 가동해 중앙부처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춘 대응 논리를 마련하고 있다.

 

주요 신규사업에는 철강·해양·에너지 기반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포함됐다. ▲포항철강 AX 실증산단 구축 ▲K-차세대 전기추진선박 글로벌 혁신특구 ▲수산양식 스마트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이차전지·수소·바이오 특화단지 후속 사업과 같은 전략 산업도 중점 반영 대상에 올렸다.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특히 영일만횡단대교 등 장기 현안 사업의 예산 반영을 통해 지역 접근성과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3월부터 경북도와 중앙부처, 국회를 순차 방문해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4월 말까지 각 부처 업무계획과 공모 일정을 분석해 추가 신규사업 발굴에도 나설 방침이다. 단계별 전략을 수립해 예산 심의 과정에서의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장상길 권한대행은 “경기 침체 국면에서 국·도비 확보는 지역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필수 사업 중심으로 예산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책임감을 갖고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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