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경주시, 2026년 보육계획 확정…공공보육 확대·돌봄 공백 최소화 급·간식비 월 2만6천 원 지원 지속…‘K보듬 6000’·초등돌봄터 병행 추진

등록 :2026-02-19    조회수 265

대구경북취재본부장 이미영

본문

 

경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2026년 영유아 보육사업 시행계획과 어린이집 수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공공보육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정책 기조를 확정했다.

 

이번 보육사업 시행계획은 법정 계획으로, 보육의 공공성을 높여 부모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공공형·열린 어린이집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신뢰 기반의 보육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재정 지원도 이어간다. 어린이집 재원 아동 1인당 급·간식비는 올해 1월부터 월 2만6,000원으로 확대 지원되고 있으며, 내년에도 안정적으로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보육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구상이다.

 

어린이집 수급계획은 지역별 보육 수요와 정원 현황을 종합 분석해 마련됐다.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정원 조정과 신규 수요 대응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과잉·과소 공급 문제를 예방할 방침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국공립 및 민간 어린이집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고, 보육 사각지대 해소와 정책 운영 효율성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0~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K보듬 6000’ 긴급돌봄 서비스와 어린이집 유휴공간을 활용한 ‘우리동네 초등돌봄터’ 운영 현황 및 확대 계획도 보고됐다.

 

이번에 의결된 계획은 2026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적용된다.

최혁준 경주시 부시장은 “저출생 환경 속에서 양육이 부담이 아니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부모와 보육 현장이 신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41a2-6996dafed4675-9cf56448da96d46c5a8c8ee3a40aa4da04f98cbb.jpg 경주시는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13일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 영유아 보육계획과 어린이집 수급 계획을 심의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