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토)

권기창 안동시장 취임…"오직 안동, 오로지 시민" 민선 9기 출범 새벽 노동현장부터 청년·돌봄 현장까지 시민 속으로…현장행정으로 안동 미래 100년 시동

등록 :2026-07-01    조회수 171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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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이 1일 민선 9기 안동시장으로 공식 취임하며 '오직 안동, 오로지 시민'을 새로운 시정 철학으로 내걸고 시민 중심 행정의 시작을 알렸다. 취임 첫날부터 대중교통 종사자와 일용근로자를 만나는 새벽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청년과 어르신, 아이들을 잇달아 찾아가는 현장 행보를 펼치며 앞으로의 시정 방향을 분명히 했다.

 

권 시장은 이날 첫 일정으로 동춘여객, 안동버스, 경안여객 등 시내버스 3개 회사를 방문해 운수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택시승강장과 인력사무소를 찾아 택시기사와 일용근로자들을 만나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시민의 삶에서 시정을 시작했다.

 

이어 충혼탑을 참배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린 뒤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시정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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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민회관 영남홀에서는 노인회와 장애인·여성·청년단체, 기관·단체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취임식이 열렸다.

 

취임식은 시민 인터뷰 영상 상영과 시민이 함께하는 비전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이 바라는 안동의 미래를 담은 영상에 이어 각계각층 시민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모두가 하나 되는 안동'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의 출발을 알렸다.

 

권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4년이 시민과 함께 씨앗을 뿌린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그 결실을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이루는 시간"이라며 "오직 안동, 오로지 시민이라는 마음으로 안동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을 마친 뒤에는 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으며, 오후에는 생애주기별 주요 정책 현장을 차례로 찾았다.

 

먼저 일직면 원호1리 경로당의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학습 현장을 살펴본 뒤 저출생 대응과 돌봄 인프라 확충을 위한 '경북愛마루 저출생 ALL-CARE센터' 건립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바퀴달린 시장실'을 통해 국립경국대학교 학생들과 만나 청년 일자리와 지역 정착 방안을 논의했으며, 은하수랜드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현장, 다함께돌봄센터를 잇달아 방문하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정책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권 시장은 "시민과 함께 뿌린 희망의 씨앗을 더 큰 성장으로 키워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미래 안동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9기 안동시는 취임 첫날부터 형식적인 행사보다 시민과 현장을 우선하는 시정 운영 기조를 분명히 했다. 특히 새벽 노동현장부터 청년, 돌봄, 교육, 복지 현장까지 하루 동안 생애주기별 정책 현장을 직접 찾은 것은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행보다. 앞으로 이러한 현장 중심 행정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대응,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민선 9기 안동시정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