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토)

박성만 경북도의장, 영주시장 출마선언 ... "최고의 시장, 자신감" 피력 전날 ‘박인비 골프파크’ 투자협약 체결해 영주 도약발판 마련.. 강한 자신감 밝혀

등록 :2026-03-18    조회수 272

뉴스매니아 대구경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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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이 영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박 의장은 18일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35년간 영주에서 지방정치를 하며 쌓아온 경험을 이제 영주의 미래를 위해 쓰겠다”며 “최고의 시장, 최상의 시장으로 평가받을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다”고 강조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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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 의장은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를 핵심 기조로 제시했다. 그는 “수도권에 맞설 수 있는 강한 지방정부를 만드는 것이 균형발전의 출발점”이라며 “영주가 경상북도의 관문을 넘어 중심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제 분야에서는 구조 개편을 통한 재도약 의지를 강조했다. 박 의장은 “영주의 산업 구조를 전면적으로 재진단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성장 가능성이 있는 분야에는 과감히 투자하고 지역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경제 기반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농업 정책에 대해서도 변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농업에도 경제 개념을 적극 도입해 농민 소득을 실질적으로 높이겠다”며 “이상기후와 국제 정세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재정적 안전장치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인구 문제와 관련해서는 “단순한 감소 억제가 아니라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정주 환경을 개선해 자연스럽게 인구가 회복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너진 10만 인구를 회복하고 4년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제축 속에서 영주를 핵심 거점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며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성장 전략도 제시했다.

 

이날 기자회견 후반부에서는 사법 리스크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박 의장은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숨김없이 말씀드린다”며 “사법의 시간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저는 일절 죄의식을 느끼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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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영장 발부 경위에 대해서는 “압수수색 과정에서 휴대전화를 파손한 것이 증거인멸로 판단돼 영장이 발부된 것”이라며 “당시 대구시와 경북도의 통합 문제로 갈등이 있었고, 관련 자료가 외부로 유출될 경우 타인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고 판단해 불가피하게 내린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 사법 리스크는 시차는 있을 수 있어도 결과에는 오차가 없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양심에 가책이 있었다면 이 자리에서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되는 우려와는 달리 저는 흔들림 없이 제 길을 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체결된 ‘박인비 골프파크’ 투자협약도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박 의장은 “이번 협약은 약 2천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와 1천 명 수준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사업”이라며 “영주 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영주가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영주의 잠재력을 현실로 만들어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도시로 반드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번 출마 선언으로 영주시장 선거는 정책 경쟁과 함께 후보자의 도덕성과 리더십을 둘러싼 검증 국면에 본격 진입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