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구미시, 중동발 리스크 대응…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 금융지원 운전자금 100억·특례보증 병행…이차보전으로 이자 부담 완화

등록 :2026-03-22    조회수 233

대구경북취재본부장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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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응해 지역 기업 지원에 나섰다.

 

구미시는 대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자금난이 우려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긴급 경영안정 금융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동 사태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돕고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10억 원 이내 융자가 가능하며, 2년간 연 2.5%의 이차보전을 통해 이자 부담을 낮춘다.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도 병행된다. 업체당 최대 7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2년간 3% 이자 지원이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중동 정세 영향으로 직·간접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 내 수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신청 절차도 간소화됐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오는 23일부터 기업지원 IT포털을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시 추천을 거쳐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실행된다. 특례보증은 25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경북신용보증재단 구미지점 상담 후 보증서를 발급받아 협약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긴급 금융지원이 지역 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외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추가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중동 정세 등 외부 경제 변수에 따른 지역 산업 영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 시 후속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