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다온숲, 세계적 팝아트 거장 스티븐 해링턴 만난다 7월 11~12일 수국&조각축제 개최…세계적 조각·공연·체험 어우러진 여름 문화축제
등록 :2026-07-06 조회수 156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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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세계적인 팝아트 작가 스티븐 해링턴과 함께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여름 문화축제를 선보인다.
구미시는 오는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다온숲(구포동)에서 '2026 구미 다온숲, 스티븐 해링턴과 함께하는 수국&조각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경북 최대 규모의 수국정원을 배경으로 세계적인 조각 작품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스티븐 해링턴은 대표 캐릭터 '멜로(MELLO)'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현대 팝아트 작가다. 나이키, 코카콜라, LG전자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했으며, 2028 LA올림픽 공식 로고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축제에서는 해링턴의 대표 조각 작품 'Reflections(비춤과 성찰)'이 다온숲에 영구 설치된다. 자연과 공존의 가치를 담은 이 작품은 구미의 생태적 이미지를 캐릭터 '멜로'에 담아 금빛 조형물로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에는 스티븐 해링턴이 직접 참여하는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지역 작가들의 조각 전시, 가수 이기찬의 축하공연, 키다리 삐에로 공연, 멜로 색칠놀이, 화분 만들기, 도어벨 만들기, 물총놀이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축제 장소인 다온숲은 과거 쓰레기 매립장을 도시숲으로 복원한 공간으로, 현재는 구미를 대표하는 생태공원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새로 심은 5천여 본을 포함해 모두 42종 3만4천여 본의 수국이 만개해 여름철 대표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또 행사 기간에는 노약자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다온숲 내부를 순환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세계적인 예술가 스티븐 해링턴과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다온숲의 아름다움과 예술의 감동을 동시에 느끼길 바란다"며 "수국이 만개한 다온숲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세계적인 현대미술과 도시숲이 만나는 문화 콘텐츠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산업도시 구미가 자연과 예술을 결합한 문화도시로 외연을 넓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