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8일부터 광안대로 출퇴근 통행료 전면 무료 평일 오전 6~9시·오후 6~8시 모든 차량 대상…출퇴근 교통비 부담 완화 기대
등록 :2026-07-07 조회수 156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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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로를 통행하는 차량들. 이번 통행료 면제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해당 시간대 광안대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자동 적용된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광안대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8일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 통행료를 전면 무료화한다.
부산시는 평일(토요일·공휴일 제외) 오전 6시부터 9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광안대로를 통행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통행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출퇴근 시간대 통행료를 50% 할인했지만, 이번 조치로 경차와 소형, 대형, 특수차량 등 차종 구분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사전 등록이나 신청 절차 없이 해당 시간대에 광안대로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부산시는 2009년 8월 출퇴근 시간대 통행료 20% 할인 제도를 처음 도입한 이후 2018년 할인율을 50%로 확대했으며, 지난해에는 출근 시간 할인 적용 시간을 오전 7시에서 오전 6시로 앞당긴 바 있다.
시는 현재 출퇴근 시간대 통행료를 면제하고 있는 을숙도대교와 산성터널을 포함해 교통 소통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특히 갓길 불법 정차나 과도한 저속 운행 등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계도를 강화하고, 필요할 경우 통행료 면제 대상 제외 등 추가 대책도 검토할 방침이다.
임경모 부산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광안대로 출퇴근 통행료 무료화로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기를 기대한다"며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출퇴근 비용 절감 효과뿐 아니라 광안대로 이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용 차량 증가에 따른 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운전자들의 질서 있는 통행과 성숙한 교통문화가 함께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