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구제역 발생…방역대책본부 가동, 48시간 이동중지 총력 대응 감천면 돼지농장·한우농장 등 6개소서 항원 확인…3㎞ 방역대 설정·긴급 백신 접종
등록 :2026-07-03 조회수 264
총괄본부 이미영
본문
예천군이 감천면 돼지농장과 인근 한우농장에서 구제역 항원이 확인됨에 따라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방역에 나섰다.
예천군은 3일 감천면 소재 돼지농장 1개소와 반경 500m 이내 한우농장 5개소에서 구제역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발생 규모는 돼지 14두와 한우 24두 등 모두 38두이며, 이번 구제역은 경북지역 도축장 환경검사에서 항원이 검출되면서 확인됐다.
군은 즉시 발생 농장 반경 3㎞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집중 관리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한 예천군은 발생 농장 출입 통제와 감염 가축 처리, 이동통제초소 운영, 방역대 농가 예찰, 긴급 백신 접종 및 소독 등 초동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초동방역팀 5개 팀 10명을 현장에 투입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감천면 주요 진입로에는 이동통제초소 3개소를 설치했다. 공동방제단 소독차량도 동원해 발생 농장과 방역대 내 축산농가, 진입로와 주변 도로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3일 오전 10시부터 5일 오전 10시까지 48시간 동안 예천군과 안동, 의성, 상주, 문경, 영주, 충북 단양 등 인접 7개 시·군을 대상으로 가축과 축산 관련 차량 등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예천군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차단방역과 긴급 백신 추가 접종, 의심축 발견 시 즉시 신고하도록 안내하는 등 방역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발생 농장 통제와 감염 가축 처리, 백신 접종, 소독을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축산농가는 외부인과 차량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농장 안팎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축산농가 간 모임과 방문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구제역 발생은 초동 대응의 속도가 확산 여부를 좌우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이동 제한과 긴급 백신 접종, 집중 소독 등 차단방역을 통해 추가 발생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축산농가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