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토)

“확장 대신 관리”…영주시, 인구감소 대응 ‘스마트 축소형 주거정책’ 전환 노후 주거지·빈집 대응 ‘영주형 정비모델’ 제시…2040 로드맵 기반 단계적 추진

등록 :2026-04-10    조회수 291

대구경북 권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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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10일 ‘지속가능한 주거지 정비 정책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는 주거지 정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용역은 기존의 외연 확장 중심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도시 기반을 효율적으로 재정비하는 ‘스마트 축소형 관리’로 정책 전환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는 인구 감소 시대에 대응해 도시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불필요한 확장을 줄이는 전략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건축공간연구원, 관계 부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그간 협의를 통해 마련된 실행 방안을 최종 점검했다. 특히 원도심 노후 주거지와 빈집 증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영주형 주거지 정비 모델’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정비 방향은 주거지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유형별 맞춤형 전략이 핵심이다. 노후화와 빈집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은 공공 중심의 정비와 집수리 지원, 돌봄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은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주거복지 기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관리한다.

 

또한 기반시설 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지역은 민간 참여를 유도해 소규모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점진적 개선 방향도 함께 제시됐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2040 주거지 정비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향후 단계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정책 수립은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원도심과 신도심이 상생하고 시민 모두가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