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토)

인천시, 추석 벌초·성묘철 진드기 감염병 주의 당부 쯔쯔가무시증·SFTS 등 가을철 집중 발생…“야외활동 후 반드시 샤워·세탁”

등록 :2026-09-20    조회수 80

정갑수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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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가을철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보통 10일 이내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오한,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특히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인 ‘가피’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참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는 SFTS는 2주 이내 3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장기 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두 감염병 모두 현재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

 

벌초나 성묘 등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긴소매와 긴바지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줄이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을 마친 뒤에는 귀가 즉시 샤워하고 입었던 옷을 세탁해 몸에 붙어 있을 수 있는 진드기를 제거해야 한다.

 

야외활동 이후 고열이나 오한, 근육통, 구토·설사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김민정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즐겁고 건강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시 진드기 예방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