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박완수 경남지사 "미래산업·민생복지 두 축으로 경남 재도약"…민선 9기 청사진 공개 AI·우주항공·SMR 집중 육성…도민 소통·조직혁신 병행, "성과로 평가받겠다"

등록 :2026-07-09    조회수 130

총괄본부장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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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민선 9기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4년간 경남의 미래 비전과 도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미래 신산업 육성과 도민 체감형 복지 확대를 양대 축으로 삼아 '도민과 함께하는 경남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지사는 8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도민의 선택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서 도민의 입장에서 도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향후 4년간 추진할 '민선 9기 도정과제'도 함께 발표됐다.

 

경남도는 민선 9기의 핵심 방향을 경제수도, 행복수도, 미래선도로 설정하고 ▲탄탄한 산업과 활기찬 민생 ▲촘촘한 복지와 건강한 일상 ▲즐기는 문화와 머무는 도시 ▲균형성장과 경쟁력 있는 농어촌 등 4대 목표를 중심으로 도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제조업 인공지능(AI) 전환과 소형모듈원전(SMR),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확대와 돌봄 체계 강화, 공공의료 확충 등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도민과의 소통 확대와 조직 혁신, 산하기관 혁신을 민선 9기 행정 혁신 과제로 제시하며 정책 추진의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이와 함께 북극항로와 연계한 첨단물류도시 조성,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 지역혁신 클러스터 구축, 스마트 농어업 육성 등 지역 균형발전 정책도 중점 추진한다.

 

박완수 지사는 "도민의 의견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 언론과도 적극 소통하면서 경남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 4년 동안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9기 경남도정은 미래산업 육성과 복지 확대라는 분명한 방향을 제시했다. 그러나 비전만으로 지역의 미래가 바뀌지는 않는다. 제조 AI와 우주항공, SMR 산업은 막대한 투자와 기업 유치가 뒤따라야 하고, 복지 확대 역시 안정적인 재정이 뒷받침돼야 한다. 결국 도민이 평가하는 것은 청사진이 아니라 결과다. 앞으로 4년은 '경남 대도약'이라는 구호를 실제 성과로 증명해야 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