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토)

대구시, AI 창업 본격 지원… 예비창업자부터 성장기업까지 최대 4억 지원 ‘동대구벤처밸리 AI테크포트’ 첫 사업 추진… 6월 29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등록 :2026-06-12    조회수 304

대구경북취재본부장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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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가 인공지능(AI)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혁신기업 육성을 위해 ‘2026년 AI 서비스 개발·확산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와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 공동 추진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원하는 ‘동대구벤처밸리 AI테크포트 구축사업’의 첫 실행 사업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혁신적인 AI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부터 사업 확장 단계의 창업기업까지다. 소규모 언어모델(sLLM), 검색증강생성(RAG), AI 에이전트 등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특히 예비창업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돼 사업자등록 이전 단계부터 최대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구시는 이를 통해 초기 창업 진입장벽을 낮추고 AI 분야 창업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성장 단계에 따라 총 3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Track A는 전국 단위 모집으로 진행되며 선정 시 최대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교육,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단 대구 외 지역 참가자는 선정 후 1개월 이내 대구에 사업자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Track B는 창업 3년 이내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연 최대 1억5천만 원, 2년간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하며, Track C는 창업 4년 이상 성장기업을 대상으로 연 최대 2억 원, 2년간 최대 4억 원까지 사업 확장 자금을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는 시제품 제작과 AI 모델 개발, 데이터 구축, 외주 용역, 소프트웨어 구독, 전문가 자문 등 사업화 전 과정에 필요한 비용이 지원된다.

 

또 초기·성장기업은 연구기관과 컨소시엄 구성이 가능하며 연차평가를 통해 우수 과제로 선정될 경우 2차년도까지 연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접수는 오는 6월 29일 오후 3시까지 전용 이메일을 통해 진행되며, 서류 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 결과는 7월 중 발표된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지역 인재와 기업들이 AI 기술을 빠르게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동대구벤처밸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대표 AI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