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토)

영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247명 추가 입국… 농번기 인력난 해소 속도 베트남·라오스 근로자 순차 배치… 올해 누적 792명 유치, 역대 최대 규모 운영

등록 :2026-06-11    조회수 198

대구경북취재본부장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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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추가 배치를 완료하며 안정적인 농업 인력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양군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3차 배정 외국인 계절근로자 247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국 인원은 베트남 196명, 라오스 51명으로, 앞서 3월과 4월 입국한 1·2차 계절근로자 545명에 이어 관내 농가에 배치된다. 이에 따라 올해 현재까지 영양군이 유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792명으로 늘어났다.

 

입국 근로자들은 고추 생육관리와 과수 적과 작업 등 농번기 핵심 영농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고추·사과·수박·상추 등 주요 작목의 생육 관리가 집중되는 시기에 인력이 적기에 공급되면서 농작업 공백 최소화와 농가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현장 적응을 위해 입국 직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마약 검사, 통장 개설, 상해보험 가입 등 필수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또한 근로자 준수사항 교육과 함께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과 응급상황 대응 교육도 병행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마약검사비와 외국인 등록 수수료 지원, 부식 꾸러미 제공, 전담 통역 인력 운영 등 다양한 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정기 현장 점검을 통해 근로자 권익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고추를 비롯한 주요 농작물 생육 관리가 집중되는 시기에 계절근로자를 적기에 배치해 농가 인력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근로자와 농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농업 인력 공급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해외 지자체 업무협약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을 통해 올해 총 514농가에 1,23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치할 계획이다. 이는 사업 시행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오는 8월 예정된 4차 입국까지 마무리해 수확기 인력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