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영주 여름사과 '썸머킹·썸머프린스' 본격 출하…여름 사과시장 공략 시동 삼영농산물공판장·풍기농협 공판장 잇따라 개장…공판장 중심 산지유통 강화로 농가 소득 증대 기대

등록 :2026-07-13    조회수 167

이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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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대표 여름사과 품종인 '썸머킹'과 '썸머프린스'가 선별을 마치고 공판장 출하를 앞두고 있다. 영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사과 출하를 시작하며 전국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영주시 제공)

 
 

 

영주를 대표하는 여름사과 '썸머킹'과 '썸머프린스'가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하며 전국 여름 사과시장 공략에 나섰다.

 

영주시는 여름사과 출하 시기에 맞춰 지난 12일 삼영농산물공판장, 13일 풍기농협 농산물공판장에서 각각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산지 유통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장식은 영주시 대표 조생종 사과인 썸머킹과 썸머프린스의 첫 출하를 알리고, 공판장을 중심으로 한 산지유통 활성화와 영주사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황병직 영주시장을 비롯해 임종득 국회의원, 이상근 영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농협 및 공판장 관계자, 농업인단체, 사과 재배농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첫 출하를 축하하고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삼영농산물공판장과 풍기농협 농산물공판장은 영주사과의 대표 산지 공판장으로, 여름사과는 물론 가을사과까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과 공정한 거래를 담당하는 핵심 유통 거점이다.

 

영주시는 공판장을 중심으로 산지유통 체계를 강화하고 출하 물량을 확대해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영주사과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하되는 썸머킹과 썸머프린스는 여름철 대표 조생종 사과로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과즙,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큰 일교차와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당도와 품질이 뛰어나 여름철 대표 사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공판장 출하 활성화를 위해 출하 농가와 선별·하역 분야에 대한 출하비용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역 공판장 출하를 확대하는 등 산지유통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관내 두 공판장은 영주사과 유통의 핵심 거점으로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공판장 활성화와 산지유통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영주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유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사과는 전국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갖추고 있지만, 시장 경쟁력은 결국 안정적인 유통망과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거래 구조에서 결정된다. 여름사과 출하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지유통 체계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