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고용 앞장선 우수기업 5곳 선정…'청년이 머무는 도시' 만든다 소셜빈·아이큐랩·금오기전 등 인증…기업당 최대 4천만 원 지원, 9월 청년채용박람회도 개최
등록 :2026-07-13 조회수 139
총괄본부장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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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부산시장(가운데)이 13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열린 '2026년 청년고용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청년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지역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청년 일자리 확대와 지역 정착을 이끌어온 지역기업 5곳을 '2026년 청년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청년 친화 고용정책을 추진한다.
부산시(시장 전재수)는 13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2026년 청년고용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청년고용 확대에 기여한 지역기업 5개사에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청년일자리 행사로, 청년이 부산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시의 정책 방향을 담고 있다.
청년고용우수기업은 부산시가 선정한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 120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청년고용 증가 실적과 일자리의 질, 근무환경, 기업 성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23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면접평가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금오기전㈜ ▲㈜소셜빈 ▲㈜씨넷 ▲㈜아이큐랩 ▲㈜한미유압기계 등 5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기업들은 조선기자재와 전력반도체, 정보통신기술(ICT), 생활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고용 확대와 우수한 복지제도,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에 기여한 기업들이다.
특히 부산 최초 예비유니콘 기업인 ㈜소셜빈, 전력반도체 분야 미래산업 기업인 ㈜아이큐랩, 친환경 선박기자재 전문기업 금오기전㈜, 조선·해양 ICT 전문기업 ㈜씨넷, 선박엔진용 유압기계 전문기업 ㈜한미유압기계 등이 포함돼 지역 주력산업과 미래 신산업을 고르게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년고용우수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현판 수여를 비롯해 기업당 최대 4천만 원의 좋은일터 강화지원금,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감면,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부산시는 앞으로 청끌기업과 청년고용우수기업을 중심으로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청년들이 지역 우수기업을 직접 체험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는 9월에는 '청끌기업 메가(Mega)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청년과 지역기업 간 만남의 기회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취업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실현을 통해 청년이 부산에서 배우고, 일하고, 성장하며 정착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민선 9기 청년정책의 핵심"이라며 "청년고용우수기업은 청년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연결하는 출발점인 만큼 청년친화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부산형 청년고용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청년 유출은 부산이 풀어야 할 가장 큰 과제 가운데 하나다. 결국 청년을 붙잡는 힘은 '좋은 일자리'다. 청년고용우수기업 인증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