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재외동포 청소년 700명 맞는다… ‘차세대동포 모국 연수’ 지역 프로그램 운영 49개국 청소년 안동 체류… 하회마을·도산서원서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록 :2026-06-23 조회수 173
총괄본부장 이미영
본문

안동시가 세계 각국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정신적 뿌리를 소개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안동시는 재외동포청이 주최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주관하는 ‘2026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 연수’의 지역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1998년부터 이어져 온 이 연수는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 청소년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한민족 정체성을 형성하고 모국과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대표적인 교류 사업이다.
이번 연수는 수도권과 지방권역을 연계해 운영되며, 경북권역 참가자들은 일정 기간 안동에 머물며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과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참가 청소년들은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을 비롯한 안동의 주요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6월부터 8월까지 총 6차례 진행되며, 49개국에서 온 재외동포 청소년 700여 명이 안동을 찾는다. 안동시는 세계유산 도시이자 한국 정신문화의 중심도시라는 지역 정체성을 바탕으로 문화도시 브랜드를 국제적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안동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모국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동만의 문화자산을 활용한 국제교류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유산은 보존하는 것만으로 가치가 완성되지 않는다. 그것을 다음 세대가 직접 경험하고 기억으로 이어갈 때 살아있는 문화가 된다. 이번 연수가 안동의 문화적 자산을 세계 곳곳의 차세대 동포들과 연결하는 새로운 접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