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돕는다… 4억 투입해 디지털 판로 확대 AI 라이브커머스·인플루언서 협업·전용 기획전 운영…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본격화
등록 :2026-06-22 조회수 187
총괄본부장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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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온라인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판로 지원에 나선다.
경주시는 온라인 판매 기반 구축과 온라인 유통채널 진입 확대를 위한 ‘2026년 온라인플랫폼 판로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속히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대응해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기간은 올해 말까지이며 총 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위탁 수행하며, 통신판매업 등록을 보유한 경주시 소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 약 85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우수제품 개발, 쇼핑몰 기획전 판로지원, AI 라이브커머스, 인플루언서 협업 등 온라인 판매 전 과정으로 구성됐다.
우수제품 개발 사업은 시장조사와 컨설팅을 시작으로 제품·디자인 개발, 콘텐츠 제작, 온라인 플랫폼 입점과 판매 지원까지 연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난 18일 최종 5개 참여 기업 선정도 완료됐다.
쇼핑몰 기획전 판로지원 사업은 온라인 유통플랫폼 내 경주시 전용 기획전을 운영하고 상세페이지 제작을 지원해 실질적인 매출 확대를 유도한다. 총 60개사를 대상으로 현재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AI 라이브커머스 사업은 최근 온라인 유통 변화에 맞춰 AI 쇼호스트를 활용한 실시간 판매 방송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20개 참여 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인플루언서 협업 분야는 블로그 체험단 운영과 릴스·숏츠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 사업으로 하반기 중 10개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경주시는 경북경제진흥원과 협약 체결 및 사업비 교부를 마쳤으며, 사업별 참여기업 모집과 함께 하반기부터 라이브커머스와 온라인 판매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시 홈페이지와 SNS, 언론 홍보뿐 아니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이·통장 회의 등을 활용해 참여기업 발굴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온라인 입점 지원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의 사업 구조 자체를 바꾸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과거에는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이 경쟁력이었다면 이제는 소비자에게 발견되는 능력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다. 온라인 플랫폼과 콘텐츠 시장이 커질수록 생산보다 유통과 브랜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AI 라이브커머스와 인플루언서 협업 지원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부족했던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보완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만 사업 성과는 단순 참여 기업 수가 아니라 실제 온라인 매출 증가와 재구매율, 브랜드 성장으로 이어지는지 여부로 평가돼야 한다.
지역 소상공인이 오프라인 상권을 넘어 전국 소비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을지 이번 사업의 성과가 주목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온라인 소비시장 확대에 대응해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