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천원주택’ 2026년 입주자 확정… 경쟁률 10.6대 1 기록 하루 1,000원 임대료로 주거비 부담 완화 100명 최종 선정·예비입주자 200명 확보… 청년 유입 효과 기대
등록 :2026-06-24 조회수 174
총괄본부장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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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추진하는 대표 주거복지 정책인 ‘포항형 천원주택’의 2026년도 입주자 선정을 완료했다.
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 수준의 임대료로 청년층과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포항시의 중장기 주거복지 사업이다. 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연간 100호씩 총 500호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입주자 선정 추첨은 24일 포항시주거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총 1,055명이 신청해 평균 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포항시는 자격 심사와 공개 추첨을 거쳐 최종 입주자 100명을 선정했으며, 입주 포기나 자격 미달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공실에 대비해 2배수 규모인 200명의 예비 입주자도 함께 선발했다. 예비 입주자는 부여된 순번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주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제도 개선도 이뤄졌다. 기존 부모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관내·외 청년을 일정 비율로 선발하는 방식을 도입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그 결과 타 지역 청년 신청자가 110명에 달하는 등 지역 밖 수요까지 끌어내며 청년 유입과 정착 정책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강대선 공동주택국장은 “이번 추첨을 통해 천원주택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수요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예비 후보자 제도를 통해 입주 공백을 최소화하고 2029년까지 총 500호 공급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청년과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주거 안정 정책을 확대하고 지역 정착 기반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천원주택은 단순한 임대료 지원을 넘어 인구정책과 지역정책이 결합된 실험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만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은 정책의 성공과 동시에 공급 부족 신호이기도 하다. 향후 공급 확대와 함께 입주 이후 실제 정착률, 지역 일자리 연계, 출산·인구 유입 효과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