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정지영 전 KBS 콘텐츠사업국장 선임 콘텐츠·문화사업 전문가…KBS 33년 경력 바탕으로 경주 문화콘텐츠 경쟁력 강화 기대
등록 :2026-07-20 조회수 148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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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문화재단 제4대 대표이사에 선임된 정지영 전 KBS 콘텐츠사업국장이 지난 15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재단법인 경주문화재단 제4대 대표이사에 정지영 전 KBS 콘텐츠사업국장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5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정 대표이사는 공개모집을 거쳐 서류 및 면접심사, 이사회 의결을 통해 최종 선임됐다. 이사회는 콘텐츠 기획과 문화사업, 조직경영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해 재단의 미래 발전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경주 출신인 정 대표이사는 경주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과와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을 마쳤다.
1993년 KBS에 입사해 33년 동안 콘텐츠 기획과 문화사업, 예산·경영, 조직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와 경영 경험을 쌓았다. KBS 콘텐츠사업국장과 KBS아트비전 경영이사를 역임하며 콘텐츠 사업 확대와 조직 혁신을 이끌었다.
특히 드라마 제작사 몬스터유니온, OTT 플랫폼 웨이브(Wavve), 미주 한류 플랫폼 코코와(KOCOWA) 설립에 참여하는 등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플랫폼 구축에 기여했으며, KBS아트비전에서는 사업 다각화와 조직 혁신을 통해 경영 정상화 기반을 마련했다.
정 대표이사는 "33년간 방송과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고향 경주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문화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확장하고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정지영 대표이사는 방송과 문화콘텐츠, 조직경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문화콘텐츠 전문가"라며 "경주의 역사문화 자산에 창의적인 콘텐츠를 더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도시 조성과 경주문화재단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재단의 경쟁력은 문화유산을 얼마나 매력적인 콘텐츠로 재해석하느냐에 달려 있다. 방송과 콘텐츠 산업에서 쌓은 정 대표의 경험이 신라 천년의 역사문화 자산을 현대적인 문화 콘텐츠와 관광산업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