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공공생리대 '코리요' 68곳 비치…생활밀착형 건강권 정책 본격 운영 도서관·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 확대…시비 100% 투입해 '화성형 기본사회' 실현
등록 :2026-07-16 조회수 180
이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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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가 시민 건강권 보장을 위해 공공시설 68곳에 비치한 공공생리대 '코리요 생리대'. 유기농 순면 커버를 적용하고 화성시 대표 캐릭터 '코리요' 디자인을 활용해 친숙함과 위생성을 높였다. (사진=화성특례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시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공공시설 68곳에 공공생리대 '코리요 생리대'를 비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화성특례시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시설과 행정기관 화장실에 공공생리대를 설치하고 누구나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비치 첫날 시민들은 "예상보다 품질이 좋다", "코리요 디자인이 귀엽다", "갑자기 필요할 때 큰 도움이 된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공공생리대는 남양·태안·병점도서관 등 공공도서관을 비롯해 청소년문화의집, 화성예술의전당, 동탄복합문화센터, 모두누림센터, 화성시청, 4개 구청,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시민 접근성이 높은 공공시설 68곳에 비치됐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총 8,790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생리대 비치함 설치와 제품 구매, 배송·포장, 홍보 등을 포함한 사업비 전액을 시비로 마련했으며, 총 16만4,000개의 생리대를 공급했다.
제품은 피부 자극을 줄인 유기농 순면 커버를 적용한 중형 생리대로 제작됐으며, 위생을 위해 개별 포장했다. 또한 화성시 대표 캐릭터 '코리요'를 활용한 디자인을 적용해 이용자들의 심리적 부담도 줄였다.
화성시는 지난 1월 공공생리대 확대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관련 부서 검토와 제조업체 간담회, 예산 확보 등을 거쳐 사업을 신속히 추진했다.
특히 국비나 도비 지원을 기다리지 않고 시비 100%를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 점도 눈길을 끈다.
시는 앞으로 시설별 이용 현황과 사용량을 분석해 공급량을 조정하고,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생리대 비치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공공생리대는 시민의 건강권을 공공이 함께 책임지는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화성형 기본사회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생활 속 작은 불편을 줄이는 정책은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행정 서비스다. 공공생리대 보급이 긴급 상황에서 시민들의 불편을 덜고 건강권을 보장하는 생활복지 정책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