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학 동해시장 취임…"현장에서 답 찾는 민선 9기 시작" 묵호항서 첫 공식 일정…'글로벌 해양도시·예산 1조·응급의료 30분' 비전 제시
등록 :2026-07-01 조회수 147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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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학 동해시장이 취임 첫날 묵호수산물위판장을 방문해 어업인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 시장은 민선 9기 첫 행보로 묵호항을 찾아 현장 중심의 시정과 글로벌 해양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이정학 동해시장이 1일 민선 9기 동해시장으로 공식 취임하며 묵호항을 첫 공식 일정으로 선택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시정 운영을 선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새벽 지역 대표 수산업 현장인 묵호항을 찾아 조업을 준비하는 어업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안전 조업을 기원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어선안전조업국을 방문해 무선 교신으로 조업 중인 어선에 취임 인사를 전하고 안전 운항과 풍어를 기원했다.
또 묵호수산물위판장을 찾아 경매를 준비하는 어업인과 중매인, 수협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수산업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들었다. 이 시장은 지역경제의 한 축인 수산업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현충탑을 참배하며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기린 뒤 사무 인계·인수 서명을 마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정학 동해시장이 민선 9기 동해시장 취임식에서 배우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시장은 시민 중심의 현장 행정과 '글로벌 해양도시' 실현을 새로운 시정 비전으로 밝혔다.
오전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와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필요한 의전을 최소화한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 시정 비전과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 정부의 AI 대전환 정책과 지역균형발전, 미래산업 육성, 의료·돌봄 강화 정책, 북극항로 시대 등을 동해시 도약의 새로운 기회로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AI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해양과 물류, 관광, 첨단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해양도시'를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민선 9기 핵심 시정 목표로는 ▲글로벌 해양도시 실현 ▲예산 1조원 시대 개막 ▲응급의료 30분 책임도시 구축을 제시하며, 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시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정학 동해시장은 "시정의 출발은 시민의 삶이 있는 현장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행정과 소통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동해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취임 첫날부터 의전보다 민생 현장을 먼저 찾으며 현장 중심의 시정 철학을 분명히 했다. 특히 AI와 북극항로, 해양물류를 미래 성장 전략으로 제시한 만큼 '글로벌 해양도시' 비전이 실제 산업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민선 9기 동해시정의 성패를 가를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