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도시재생 공모 3곳 선정…국비 325억원 확보 춘천 관광특화·원주 상권 재생·화천 복합문화센터 조성…2030년까지 도시 활력사업 추진
등록 :2026-07-01 조회수 130
이미영
본문
강원특별자치도가 국토교통부의 2026년 상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춘천시와 원주시, 화천군 등 3개 시·군이 최종 선정되며 국비 325억원을 확보했다.
강원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춘천과 원주는 '지역특화재생사업', 화천은 '인정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오는 2030년까지 국비를 지원받아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특성을 살린 생활 인프라 확충과 정주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춘천시는 옛 강촌역과 유휴 하천부지를 활용해 관광거점과 체류형 관광시설을 조성하는 관광특화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상상정원 스테이션과 상상광장, 생태정원, 가든스트리트 등을 조성해 과거 'MT의 메카'였던 강촌의 관광 경쟁력을 회복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자료제공=강원도청
원주시는 장기간 미군기지(Camp Long) 영향으로 침체된 태장2동 일원을 문화와 상권이 공존하는 도시재생 거점으로 탈바꿈시킨다. 총사업비 210억원을 투입해 아카이빙센터와 휴게공간, 로컬상품 판매시설 등을 조성하고, 국립강원전문과학관과 연계한 체험 콘텐츠를 구축해 방문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화천군은 고령화와 생활SOC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내면에 '사내복합어울림센터'를 건립한다. 총사업비 82억원을 투입해 행정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 노인교실, 생활체육시설, 문화프로그램실, 정보화교육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주민 복지와 행정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사업 발굴 단계부터 전문가 사전 컨설팅과 평가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계획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공모 대응 전략을 추진한 결과 이번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도는 현재 추진 중인 41개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이번 신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활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은 인구 감소와 지역 쇠퇴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사업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 선정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관광과 문화, 복지, 지역상권을 연계한 맞춤형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강촌 관광 활성화, 원주 지역상권 회복, 화천의 생활SOC 확충 등 지역별 현안에 맞춘 전략이 반영돼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대응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