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현대차·전북대와 미래인재 육성 맞손…성장엔진 산업 인재 양성 본격화 피지컬 AI·로봇·에너지 분야 계약학과 추진…13개 대학과 공유대학·유학생 지원체계도 구축
등록 :2026-07-20 조회수 153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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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미래 성장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지역에서 육성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20일 도청에서 전북대학교, 현대자동차와 지역 성장엔진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와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신승규 현대자동차 부사장이 참석해 산업과 교육, 연구를 연계한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정주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피지컬 AI와 로봇, 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의 교육·연구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현대자동차 수요를 반영한 계약학과 설치·운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기술협력 포럼을 중심으로 공동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수행하는 한편, 도내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공유대학 형태의 공동 교육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계약학과 졸업생의 채용 연계는 향후 사업 추진 상황에 맞춰 별도로 협의하기로 했다.
이날 전북자치도는 도내 13개 대학과 '5극3특 초광역 공유대학 운영 및 유학생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간 교육과정과 교육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고, 유학생 유치부터 학업, 취업,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대학 경쟁력과 지역 활력을 동시에 높인다는 구상이다.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개발과 미래 성장산업 육성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산업 현장과 대학을 긴밀히 연결함으로써 지역에서 배출한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는 "지역에서 키운 성장엔진 분야 인재가 산업 발전을 이끌고 지역에 뿌리내릴 때 더 큰 전북을 만들 수 있다"며 "도와 대학, 기업이 힘을 모아 청년은 물론 외국인 유학생까지 배우고 일하며 정착할 수 있는 전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의 미래 경쟁력은 결국 사람에 달려 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산학협력을 넘어 대학과 기업, 지방정부가 함께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육성하고 정착까지 연결하는 새로운 인재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