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토)

경북도, 기획예산처 찾아 2027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총력전 영일만 횡단고속도로·AI 자율제조·송이 스마트밸리 등 30여 개 핵심사업 건의

등록 :2026-07-20    조회수 171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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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20일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조용범 차관 등과 면담을 갖고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 등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예산처를 방문하고 지역 핵심 현안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하는 등 국비 확보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20일 황명석 행정부지사가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과 정향우 사회예산심의관 등을 만나 2027년도 정부예산에 반영이 필요한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기획예산처의 2027년도 정부예산 2차 심의가 진행되는 시기에 맞춰 이뤄졌다. 황 부지사는 예산심의 핵심 관계자들과 직접 면담하며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정책적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안 반영을 건의했다.

 

경북도가 중점적으로 요청한 사업은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 ▲인공지능 전환(AX) 자율제조 사이버융합보안 개발·실증사업 ▲송이 생물자원 스마트밸리 조성사업 등이다. 이들 사업을 포함해 교통 인프라 확충과 AI 산업생태계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된 30여 개 핵심사업이 건의 대상에 포함됐다.

 

경북도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재정 운용에 힘쓰는 한편, 국비 확보를 위해 자체 보고회와 정부 부처 대응 전략회의를 잇달아 열며 주요 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추진해 왔다.

 

특히 도정 핵심사업을 국가정책과 연계하고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강화하는 등 예산 편성 단계부터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황명석 행정부지사는 "국가투자예산 확보는 경북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기획예산처와 긴밀히 협력해 핵심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번 기획예산처 건의를 시작으로 정부 예산안 확정과 국회 심의 과정까지 단계별 대응을 이어가며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국가예산 확보는 지방정부의 미래 성장 기반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인 만큼,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첨단산업 육성사업이 정부 정책과 얼마나 긴밀하게 연계되느냐가 예산 확보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