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국 첫 민관협력형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 개소…제조 스타트업 육성 본격화 250억 원 투입해 RIST에 구축…기술검증부터 초도양산까지 지원, 30년간 제조 벤처 100개 육성
등록 :2026-07-22 조회수 156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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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22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서 전국 최초의 민관협력형 'RIST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기술검증부터 초도양산까지 제조 스타트업의 전주기를 지원하는 첨단 제조 창업 거점으로 운영된다.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제조 분야 스타트업의 기술사업화와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민관협력형 첨단제조 창업 지원시설의 문을 열었다.
포항시는 22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서 'RIST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용선 포항시장과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 목승환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 윤영섭 창업진흥원 창업촉진본부장, 오홍섭 포스코홀딩스 신사업투자실장, 고동준 RIST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RIST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는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민관협력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된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북도, 포항시, 포스코, RIST가 공동으로 조성한 전국 최초의 민관협력형 제조 창업 지원시설이다.
제조 스타트업은 연구개발 성과를 실제 생산과 사업화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설비와 전문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센터는 이러한 기술사업화 공백을 해소하고 제조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됐다.
총사업비 250억 원이 투입된 센터는 RIST 내 연면적 4천75㎡ 규모로 조성됐으며, 연속공정이 가능한 대형 제조실과 클린룸, 양산공장 수준의 가스 공급 및 전력 시스템 등 첨단 제조 인프라를 갖췄다.
이를 통해 제조 스타트업은 실제 생산환경에서 공정을 검증하고 시제품 제작부터 초도양산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센터는 RIST의 소재·부품·장비 분야 연구 역량을 활용해 기술 컨설팅과 공정 개발, 시제품 제작, 스마트팩토리 구축, 품질평가 등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포스코홀딩스의 벤처육성 프로그램과 연계해 투자유치와 판로개척도 지원하며, 연간 최대 10개 기업을 3년 단위로 보육해 향후 30년간 100개 이상의 제조 벤처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센터에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과 고온수전해 스택, 분산에너지 제어솔루션, 친환경 신소재 패키징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으며, 포항시는 기술창업부터 사업화, 초도양산까지 이어지는 제조 창업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전국 최초의 민관협력형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는 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생산 부담을 줄이고 연구개발 성과를 실제 제품과 사업화로 연결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혁신기업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세계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은 포스텍과 방사광가속기, 체인지업그라운드, 바이오·이차전지·수소산업 등 풍부한 연구개발 기반을 갖춘 도시다. 이번 인큐베이팅센터 개소로 연구개발과 제조, 사업화를 연결하는 창업 생태계가 한층 강화되면서 첨단 제조산업 중심도시로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