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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가능성이 연결될 때 새로운 미래가 열립니다.”
변주영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가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들 앞에서 IGC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교육과 기업, 연구기관을 연결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IGC의 역할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변 대표는 3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4차 세계한상대회 특별세션 ‘K-Global Talent Connect Forum’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유타대학교와 유타한인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포럼에는 세계 6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변 대표가 꺼내든 핵심 화두는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적 학·연·산 K-플랫폼 IGC, 2030’이다.
그는 IGC의 5개 입주대학이 만들어온 교육·연구 성과를 소개하면서 앞으로는 대학 안의 역량을 외부 산업과 적극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이 인재를 교육하는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과 연구기관,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구상의 연장선이 ‘IGC 2.0’이다.
변 대표는 이날 IGC 2.0의 방향으로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고 학생들에게 글로벌 취업·창업 기회를 연결하는 구상을 제시했다. 특히 세계한상대회라는 글로벌 경제인 네트워크와 IGC 학생들을 연결함으로써 교육의 결과가 실제 일자리와 창업, 산업 현장의 기회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데 방점을 찍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미국 USAKO그룹 고한영 대표의 특별강연도 이어졌다. 고 대표는 AI를 활용해 개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에게는 강연보다 이어진 네트워킹이 더욱 현실적인 무대였다. 취업·창업·무역·AI 테크·실리콘밸리 등 12개 분야를 주제로 5라운드 스피드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IGC 학생들은 한·미 기업인들과 직접 마주 앉아 각자의 전공과 진로, 창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변 대표에게 이날 행사는 단순한 국제행사가 아니었다. IGC가 가진 교육 역량과 세계 한상들의 경제·산업 네트워크를 실제로 연결해 볼 수 있는 시험대였다.
그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들에게 IGC가 그려가는 비전과 우리 학생들의 우수성, 앞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연결의 가능성을 직접 보여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IGC가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을 잇는 글로벌 학·연·산 플랫폼으로 성장해 우리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적극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세계한상대회가 세계 곳곳의 한인 경제인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라면, 변 대표가 그린 IGC 2.0은 그 네트워크에 청년 인재를 연결하는 플랫폼에 가깝다.
결국 관건은 연결을 얼마나 지속적인 성과로 만들어내느냐다. 학생들의 만남이 취업과 창업으로, 대학의 연구가 기업의 혁신으로, 글로벌 네트워크가 새로운 사업 기회로 이어질 때 ‘IGC 2030’의 청사진도 비로소 현실이 된다.
세계 한상의 무대에서 첫발을 내디딘 IGC 2.0이 교육의 경계를 넘어 인재와 산업, 지역과 세계를 잇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