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변주영 IGC 대표, 세계 한상과 미래 인재 연결…“가능성이 연결될 때 새로운 미래 열린다” 세계한상대회 특별세션서 ‘IGC 2030’ 비전 제시…한·미 기업인과 학생 잇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록 :2026-09-30    조회수 64

정갑수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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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들과 학생들의 진로·창업 기회를 연결하며 글로벌 학·연·산 플랫폼으로의 도약에 나섰다.

 

변주영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는 3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4차 세계한상대회 K-Global Talent Connect Forum’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IGC가 추진하는 미래 비전과 글로벌 인재 육성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유타대학교와 유타한인상공회의소가 함께 마련한 특별세션으로, 세계 6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3,000여 명의 한인 경제인이 참여한 제24차 세계한상대회와 연계해 열렸다. 인천에서 세계한상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변 대표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IGC의 새로운 비전인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적 학·연·산 K-플랫폼 IGC, 2030’을 소개하고, 5개 입주대학이 만들어내는 교육·연구·산업 간 시너지와 그동안의 성과를 설명했다.

 

특히 앞으로의 IGC를 단순한 대학 집적 공간이 아니라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 글로벌 경제인 네트워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강조했다. 이른바 ‘IGC 2.0’을 통해 학생들이 캠퍼스 안에서 교육받는 데 그치지 않고 세계 기업과 연구기관, 창업 생태계로 진출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변 대표는 “각자의 가능성이 연결될 때 새로운 미래가 열린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들과 IGC 학생들이 만나 지식과 경험, 일자리와 창업 기회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이 IGC의 역할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국 USAKO그룹 고한영 대표의 특별강연도 이어졌다. 고 대표는 AI를 활용해 자신의 전문성을 구축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행사 후반에는 취업·창업·무역·AI 테크·실리콘밸리 등 12개 주제를 중심으로 5라운드의 스피드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IGC 학생들은 한·미 기업인들과 직접 만나 각 분야의 현장 경험을 듣고 진로와 취업, 창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IGC가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세계 한상 네트워크를 연결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특히 학생들이 글로벌 기업인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자신의 전공과 역량을 실제 산업 현장의 기회와 연결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변 대표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들에게 IGC가 그려가는 비전과 우리 학생들이 가진 가능성을 직접 보여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IGC가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을 잇는 글로벌 학·연·산 플랫폼으로 성장해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IGC는 앞으로 글로벌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뿐 아니라 해외 동포 경제인 네트워크와의 연계도 확대해 학생들의 글로벌 진출과 산학협력 기회를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교육을 넘어 사람과 기업, 지식과 자본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IGC의 역할을 확장하겠다는 의미다.

 

세계한상대회라는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의 무대에서 변 대표가 제시한 ‘IGC 2030’은 결국 학생들의 가능성을 세계의 기회와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귀결된다. IGC 2.0의 성패 역시 이러한 연결을 얼마나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로 만들어내느냐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