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토)

영주시 사회적경제기업, 고령 시각장애인 통합돌봄에 동참 영주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가 이끄는 실무협력단…첫 활동으로 주거환경 개선

등록 :2026-07-27    조회수 316

이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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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시각장애인 통합돌봄 실무협력단 관계자들이 고령 시각장애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영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 시각장애인에 대한 생활 지원을 강화한다.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조욱래 회장이 이끄는 영주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가 ‘영주시 시각장애인 통합돌봄 실무협력단’에 참여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복지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지역 기업과 관계기관이 보유한 인력·전문성·자원을 연계해 고령 시각장애인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회는 실무협력단 참여 이후 첫 활동으로 사업 참여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태웅관리와 한대규 센터장이 이끄는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해 대상자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작업을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추진하는 경북형 고령 시각장애인 통합돌봄사업 ‘상·평·통·보’의 하나로 마련됐다.

 

‘상·평·통·보’는 ‘상생하는 지역사회, 평등한 돌봄, 통합된 서비스로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이라는 사업 목표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명칭이다.

 

주요 지원 대상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 시각장애인이다. 지역별 실무협력단이 참여자의 생활환경과 복지 욕구를 파악한 뒤 식생활, 건강관리, 이동지원, 주거환경 개선, 정서지원, 사회참여 등 일상생활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한다.

 

단순한 물품이나 사업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복지관과 지방자치단체, 복지기관, 사회적경제기업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협력해 개인별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2차년도에 접어든 ‘상·평·통·보’ 사업은 영주를 비롯한 경북 10개 시·군에서 각 지역의 특성과 참여자의 생활 여건에 맞춰 추진되고 있다.

 

복지관은 영주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의 합류를 계기로 복지 현장과 사회적경제 분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고령 시각장애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생활 밀착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일근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장은 “협의회의 참여로 지역 자원과 복지 현장의 연계가 더욱 긴밀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해 고령 시각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