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청송군, 국토부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선정…신촌약수마을에 35억 투입 국비 24억5천만원 확보…체류형 관광거점 조성·보행환경 개선 추진

등록 :2026-07-23    조회수 147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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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이 국토교통부 '2026년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일상이 흐르고 사람이 머무는 신촌약수마을' 조성사업 종합계획도. 약수마루와 꽃샘테마가로를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거점과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자료=청송군)

 

 

청송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진보면 신촌약수마을을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청송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35억 원(국비 24억5천만 원, 지방비 10억5천만 원)을 확보해 '일상이 흐르고 사람이 머무는, 신촌약수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확충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48개 신청 사업 가운데 1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청송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신촌리 일원의 약수와 꽃돌, 야송미술관 등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하고, 관광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기반과 주민 생활환경을 함께 개선할 계획이다.

 

신촌약수탕 일원은 약수와 백숙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으며 연간 약 6만2천 명이 찾는 지역 대표 관광지다. 하지만 대부분의 방문객이 식사와 약수 체험을 마친 뒤 이동하는 경유형 관광에 머물러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콘텐츠와 휴식공간 확충이 과제로 지적돼 왔다.

 

또한 마을을 통과하는 국도34호선은 차도와 보행공간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아 보행 안전이 취약하고 주민 휴게공간도 부족해 생활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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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름이 시작되는 약수마루'와 '일상이 흐르는 꽃샘테마가로' 세부 계획도. 신촌 소담원, 약수 노리터, 꽃샘정원, 신촌 어울샘 등을 조성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자료=청송군)

 

 

 

이에 청송군은 '머무름이 시작되는 약수마루'와 '일상이 흐르는 꽃샘테마가로'를 조성해 관광과 주민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 거점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약수마루에는 신촌의 역사와 약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공간 '신촌 소담원'을 조성하고, 지역 특산품과 관광기념품을 전시·판매하는 공간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약수 노리터', 자연 속 휴식공간인 '꽃샘정원' 등을 조성해 관광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거점을 구축할 예정이다.

 

꽃샘테마가로에는 보행 유도 스텐실 포장과 스마트 안전시설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휴공간을 활용한 주민·관광객 소통공간 '신촌 어울샘'도 마련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생활편의와 공동체 활성화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청송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자원을 연계한 관광 선순환 네트워크를 구축해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신촌이 가진 우수한 지역자원을 더욱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관광시설 확충을 넘어 관광과 일상이 공존하는 공간을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머물고 싶은 마을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청송군은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을 동시에 실현하는 지역 활력거점으로 신촌약수마을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