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안동시, 'K-인문페스타 2026' 개최…AI와 인문학으로 미래 인재 키운다 초·중·고 학생 1,500명 참여…과학드림·아이키·궤도 강연부터 인문 해커톤·AI 체험까지

등록 :2026-07-13    조회수 165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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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지난해 개최한 교육발전특구 행사에서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이 인문학과 미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안동시는 오는 15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6 K-인문페스타'를 열어 AI와 인문학을 접목한 창의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인문학과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교육 축제를 마련해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력 키우기에 나선다.

 

안동시는 오는 15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 1,500여 명이 참여하는 '2026 K-인문페스타(아이디어 팝 페스티벌 2026)'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질문하는 창의성, 생각을 연결하는 창의성, 미래를 여는 창의성'을 핵심 가치로, 일방적인 강연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질문하고 토론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행사는 '오늘 하루, 교실 밖 현실을 만나다'를 주제로 개막한다.

 

오전에는 과학 유튜브 채널 '과학드림'의 이정훈 크리에이터가 AI 시대 창의성의 의미를 주제로 강연하고, 안무가 아이키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과 자신의 경험을 학생들과 공유한다.

 

오후에는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IDEA POP 인문 해커톤'이 진행된다.

 

이어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인공지능이 만드는 미래, 어디까지 왔을까?'를 주제로 AI 기술과 윤리, 디지털 시민의식을 강연하며, 신유미 작가는 다양성과 존중을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이어갈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인문 팝 휴먼 랩'에서는 고민나눔 우체통과 미래성장 그래프 등 또래와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퓨처 팝 테크랩'에서는 VR·XR 버스를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시각화하는 AI 오브제 제작 체험 등 첨단 기술과 인문학을 접목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안동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지역의 인문정신문화 자산을 연계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인문학적 사고와 과학기술 역량을 함께 키우며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안동의 인문정신문화와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연계해 청소년들이 더 큰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I 시대에는 지식을 많이 아는 것보다 질문하고 연결하며 새로운 해답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안동이 가진 인문학의 전통이 첨단기술 교육과 결합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