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수원시, 3조8,311억 원 규모 올해 첫 추경 확정 본예산보다 3,121억 원 증가…고유가 피해지원금·교통비·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안정에 집중

등록 :2026-07-29    조회수 189

이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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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가 제출한 3조8,311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수원시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수원시의회는 지난 29일 본회의를 열고 수원시가 제출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추경 규모는 당초 본예산 3조5,190억 원보다 3,121억 원 늘어난 3조8,311억 원이다. 증가율은 8.9%로 일반회계가 2,500억 원, 특별회계가 621억 원 각각 증액됐다.

 

수원시는 정부 추가경정예산과 연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등 국·도비 보조사업의 변경 내용을 반영하고, 고물가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데 추경 편성의 중점을 뒀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은 고유가 피해지원금으로 총 905억 원이 편성됐다.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가계와 사업 운영에 부담을 겪는 시민과 관련 업종의 피해를 완화하기 위한 예산이다.

 

대중교통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The 경기패스’ 사업에는 169억 원을 반영했다. 운수업계의 유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유류보조금에도 110억 원을 편성했다.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공원 리모델링과 노후시설 정비에는 106억 원을 투입한다.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친환경 교통체계 전환을 위한 구매 지원사업에는 56억 원이 배정됐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도 27억 원을 편성했다.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와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추경이 확정됨에 따라 시민 체감도가 높은 민생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사업비 집행 상황과 성과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이번 추경은 고물가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삶을 지키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두고 편성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현안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