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코프로, 민선9기 첫 기업 간담회…이차전지 공동 프로젝트 추진 '기업친화 1.0' 넘어 '기업동행 2.0' 선언…영일만 염폐수 처리장·투자 TF 등 협력 강화
등록 :2026-07-15 조회수 162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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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박용선 포항시장 등 참석자들이 15일 포항 영일만산단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본사에서 열린 '경상북도-에코프로 비즈니스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민관 공동 프로젝트 추진 방안 등이 논의됐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공동 프로젝트 추진에 나섰다.
경북도는 15일 포항 영일만산단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본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박용선 포항시장, 양금희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에코프로 비즈니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 애로를 청취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과 기업이 공동으로 사업을 기획하고 투자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논의한 것이 특징이다.
경북도와 에코프로의 협력은 지난 2016년 1,500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이후 본격화됐다. 이후 에코프로는 포항캠퍼스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왔으며, 현재까지 투자 규모는 약 4조9천억 원, 고용 인원은 3,700명에 달한다.
이 같은 투자를 바탕으로 포항은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는 등 국내 대표 이차전지 산업 거점으로 성장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영일만 이차전지 염폐수 전용 처리장 구축과 공동기획 TF 운영, 5성급 호텔·리조트 조성 등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가 논의됐다.
이철우 지사는 기업 지원을 넘어 공동 투자와 프로젝트 기획을 핵심으로 하는 '민관협력 2.0'을 제시하며,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과 산업 인프라 확충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지사는 "민선 7~8기가 기업친화 경북, 민관협력 1.0이었다면 민선 9기는 기업동행 경북, 민관협력 2.0"이라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것을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함께 기획하고 투자하는 새로운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은 "민선 9기 첫 기업 방문지로 에코프로를 찾아준 데 감사드린다"며 "지역에 뿌리를 둔 향토기업으로서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