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올여름은 바다와 역사 함께 즐기세요"…여름 관광명소 추천 전곡항·궁평항부터 당성·천연기념물·고택까지…서해와 천년 역사가 어우러진 여행 코스 제안
등록 :2026-07-14 조회수 190
이미영
본문
화성특례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해안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문화유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며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시는 전곡항과 궁평항을 중심으로 당성, 전곡리 물푸레나무, 정시영·정수영 고택 등을 잇는 역사문화 여행 코스를 여름철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표 명소인 당성은 삼국시대 고구려·백제·신라가 치열하게 다툰 전략적 요충지이자 국제 해상교역의 중심지였던 곳으로, 현재는 국가 사적으로 지정돼 있다. 성벽을 따라 걸으며 서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관광객들이 당성의 역사적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 해설사가 동행하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당성 여행'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당성 인근에는 수령 약 350년의 천연기념물 전곡리 물푸레나무도 자리하고 있다. 오랜 세월 마을을 지켜온 보호수로, 주민들의 동제와 기우제가 열리던 공동체의 상징이자 화성을 대표하는 자연유산이다.
궁평항으로 향하는 길에서는 국가민속문화유산인 정시영 고택과 정수영 고택도 만날 수 있다. 양반가와 서민가옥의 건축양식을 비교하며 조선시대 생활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역사문화 공간이다.
화성특례시는 바다 관광과 역사문화유산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의 아름다운 바다와 국가유산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올여름 많은 관광객들이 화성에서 바다와 역사, 문화를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관광은 단순한 휴양을 넘어 역사와 문화, 자연을 함께 체험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화성은 서해안의 풍경과 국가유산을 하나의 여행 코스로 연결하며 차별화된 관광도시로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