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구미과학관, 여름방학 '썸머 사이언스 페스타' 개최…AI부터 친환경 체험까지 7월 21일~8월 30일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 운영…과학실험·저자강연·가족체험 프로그램 마련

등록 :2026-07-20    조회수 166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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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과학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성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 체험 축제를 마련했다.

 

구미과학관은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양포도서관 내)에서 '2026 썸머 사이언스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실험과 만들기, 인공지능(AI) 교육, 환경 체험, 과학도서 저자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제로웨이스트 과학공방'은 7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플라스틱 병뚜껑과 커피박, 조개껍데기 등 폐자원을 활용해 생활 소품을 만들며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의 의미를 체험한다.

 

초등학교 3~6학년을 위한 '꼬마 발명가의 전기 실험'은 8월 6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전류와 전압, 저항의 원리를 배우고 직렬·병렬 회로를 직접 구성하는 것은 물론 전동기를 활용한 자동차 제작 활동도 함께 운영된다.

 

국립대구과학관과 협력한 '찾아가는 AI 교실'도 마련된다. 8월 2일에는 저학년 대상 'AI 로봇 발명가'와 고학년 대상 'AI와 함께 만드는 미래 생물도감'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이 AI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제작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과학 분야 전문가와 직접 만나는 시간도 준비됐다.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와 함께하는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 강연'에서는 8월 13일 『나쁜 유전자』의 정우현 작가, 8월 27일 『알케미아』의 최정모 작가가 시민들과 과학 이야기를 나눈다.

 

가족 참여 프로그램인 '부모와 함께하는 두쫀쿠 연구소'는 8월 8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린다. 참가자들은 두바이 쫀득 쿠키를 직접 만들며 재료 변화와 가열 과정에 담긴 과학 원리를 배우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협력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8월 주말에는 태양광 자동차를 직접 제작하고 주행하는 '햇빛 에너지 레이싱'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재생에너지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선임 구미과학관장은 "AI와 환경, 과학실험, 강연, 가족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여름방학 동안 시민들이 과학을 더욱 친숙하게 접하고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프로그램별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학관은 단순히 전시를 관람하는 공간을 넘어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배우는 교육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썸머 사이언스 페스타는 AI와 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핵심 분야를 놀이와 체험으로 풀어내며 과학 대중화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