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영덕황금은어축제 31일 개막…미식·체험·공연으로 여름 관광객 맞는다 오십천서 3일간 개최…은어 요리·반두잡이 체험·트로트 콘서트 마련

등록 :2026-07-16    조회수 158

이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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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의 대표 여름축제인 '2026 영덕황금은어축제'가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영덕읍 오십천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황금은어와 함께하는 미식의 즐거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은어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공연 콘텐츠를 한층 강화해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올해는 대학 조리학과와 협력해 기존 구이와 튀김 중심에서 벗어난 다양한 은어 요리를 선보이며 미식 콘텐츠를 확대했다.

 

축제 기간에는 민선 9기 출범과 신규 원전 유치를 기념하는 축하 콘서트도 마련된다. 대중적인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하며 케이블 방송과 연계해 축제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은어 반두잡이 체험은 모두 8차례 운영되며, 어린이를 위한 무료 은어잡이 체험장도 별도로 마련해 총 7회 운영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물놀이 시설도 확대했다. 물시소와 에어바운스,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운영하고, 현장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폭염 대응에도 힘을 쏟는다. 체험장에는 물대포와 대형 그늘막, 대형 선풍기를 설치하고 냉방버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축제인 만큼 행사 운영과 안전관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영덕의 청정 자연과 황금은어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대표 여름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덕 황금은어는 과거 임금에게 진상하던 지역 특산물로, 맑은 오십천에서 자라 수박향이 진하고 비린내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가미 뒤 황금빛 무늬가 선명해 전국 최고 품질의 은어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