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첫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전국서 92개 작품 경쟁 ‘BearingTwin 영주’·‘영주선비길’ 부문별 최우수상…범정부 통합본선 진출
등록 :2026-08-04 조회수 130
이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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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열린 ‘2026년 영주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들이 안순기 영주시 홍보전산실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은 ‘BearingTwin 영주’, 오른쪽은 ‘영주선비길’ 수상팀. 사진=영주시
영주시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데이터 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처음 개최한 ‘2026년 영주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총 92개 작품이 접수되면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과 서비스 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영주시는 데이터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면심사와 발표심사, 공개검증을 거쳐 부문별 최우수상 2점을 비롯해 우수상과 장려상 등 총 6개 작품을 선정했다.
지난 3일 열린 영주시 월례회에서는 부문별 최우수작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장과 기업 지원을 위한 플랫폼을 제안한 ‘BearingTwin 영주’가 차지했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는 이용자 맞춤형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관광 서비스를 개선·발굴하는 ‘영주선비길’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두 작품은 산업과 관광이라는 영주시의 핵심 정책 자원을 공공데이터와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부문별 최우수작은 ‘제14회 범정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에 영주시 대표로 추천돼 전국의 우수작들과 경쟁한다.
다만 이번 대회의 성과가 일회성 시상에 머물지 않으려면 수상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실제 서비스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창업 컨설팅과 데이터 추가 개방, 실증 기회 제공, 지역기업과의 연계 등이 뒤따라야 공모전의 의미도 살아날 수 있다.
특히 ‘BearingTwin 영주’와 ‘영주선비길’이 어떤 공공데이터를 활용하고 기존 산업·관광 서비스와 어떤 차별성을 갖는지 구체적으로 공개할 필요가 있다. 접수 작품 수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실제로 탄생하느냐는 점이다.
안순기 영주시 홍보전산실장은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우수한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돼 공공데이터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주시의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지속해서 개방해 데이터 기반 창업 사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