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토)

최기영 봉화군수, 대구환경청 찾아 지정폐기물 매립장 엄격 심사 촉구 도촌리 일원 민간 건립 추진에 주민 반발…침출수·지하수 오염부터 종료 후 사후관리까지 철저한 검증 요구

등록 :2026-08-13    조회수 125

이미영

본문

b41a2-6a7d5de978df4-77e5573f55c7035e76d768799cf7045b56b4249d.jpg

최기영 봉화군수(왼쪽)가 지난 12일 대구지방환경청을 방문해 봉화읍 도촌리 일원에 추진 중인 민간 지정폐기물 매립장 건립에 대한 주민 반대와 환경 훼손 우려를 전달하고,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철저한 검증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 봉화군 제공)

 
 
 

 

 

최기영 봉화군수가 봉화읍 도촌리 일원에 추진 중인 민간 지정폐기물 매립장 건립사업과 관련해 대구지방환경청을 방문하고 입지 적정성과 환경 영향을 엄격하게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 군수는 지난 12일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와 만나 지정폐기물 매립장 건립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강한 반대와 환경 훼손 우려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지정폐기물 매립장 건립으로 주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며 “주민 생활환경과 청정 봉화의 환경적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결코 가볍게 다뤄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지정폐기물 매립시설은 장기간 운영되는 시설인 만큼 사업부지 자체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운영 과정과 종료 이후까지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검토 대상으로는 침출수에 따른 토양·지하수 및 주변 수계 오염 가능성과 악취·비산먼지 발생, 폐기물 운반차량이 주민 생활과 교통안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제시했다.

 

집중호우와 산사태 등 재해 발생 시 오염물질 유출 가능성과 시설 운영이 끝난 뒤 장기간 이어져야 할 사후관리 대책도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봉화의 청정 자연환경은 한번 훼손되면 원상회복에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은 어떠한 경우에도 소홀히 다뤄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제기한 우려가 충분히 반영되고 환경적 안전성이 객관적으로 확인될 수 있도록 환경영향평가 단계부터 철저한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봉화군은 향후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제출되는 즉시 사업 입지의 적정성과 자연환경 및 주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다.

 

환경적 안전성에 대한 검증이 부족하거나 추가 확인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 보완과 재검토를 요구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의견이 환경영향평가와 관계기관 협의 과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대응하고, 군민 건강과 안전 및 청정 자연환경 보호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관련 법령과 절차 안에서 가능한 행정적 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