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전 시민 1인당 25만 원 지원금 추석 전 지급 김학홍 시장 취임 30일 핵심정책 발표…민선 9기 정책릴레이 시민토론회도 추진
등록 :2026-08-13 조회수 157
이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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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가 전 시민에게 1인당 25만 원의 ‘고유가 위기대응 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급한다.
문경시는 13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김학홍 시장 취임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생경제 회복과 시정 혁신을 위한 핵심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김 시장은 취임 이후 현장 중심의 시정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핵심 공약인 전 시민 고유가 위기대응 지원금 지급과 민선 9기 정책릴레이 시민토론회 개최계획을 공개했다.
시는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소비를 회복하고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시민에게 1인당 25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지급 대상 기준일과 신청 방법, 지급 수단 등은 관련 행정절차와 예산안 확정 이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당초 예산 편성과 의회 심의 등 행정·재정 절차를 고려하면 추석 전 지급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시는 문경시의회와 협의해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지원금이 지역화폐로 지급되거나 사용처가 문경지역으로 제한될 경우 단기간 지역 소비를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책 효과를 높이려면 지원금의 총사업비와 재원, 지급 방식, 사용기한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실제 소상공인 매출 증가로 이어졌는지도 사후 점검해야 한다.
김 시장은 “민생을 챙기는 것보다 우선하는 행정은 없다”며 추석 전 지급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경시는 시민이 주요 정책의 수립과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민선 9기 정책릴레이 시민토론회’도 개최한다.
토론회는 행정이 정책을 정해 시민에게 전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시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다.
시는 지역별·분야별 토론을 통해 시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겪는 불편과 지역발전 과제를 발굴하고, 문경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민선 9기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토론회가 실질적인 시민 참여제도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논의할 의제와 참가자 선정 방식, 제안의 정책 반영 절차와 결과 공개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위기는 결단하는 자에게 강력한 혁신의 기회”라며 “말뿐인 구호가 아니라 추석 전 지원금 지급과 시민토론회라는 행동과 성과로 ‘더 나은 문경, 힘찬 문경’의 새로운 미래를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